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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박찬구회장 이제는 남남

[박삼구 금호석유화학 지분 전량 처분, 금호산업 유상증자 통해 오너 지위 회복할 듯]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동생 박찬구 회장이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금호석유 화학 지분을 처분했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간 계열분리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 들었다. 남은 일은 금호석유화학이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파는 것이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매각한 자금으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을 사 오너 지위를 회복할 계획이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과 아들 박세창 금호타이어 전무는 금호석유화학 주식 주식 265만5792주(10.45%)를 15만4000원에 매각했다.

박삼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 지분 매각은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등과의 계열분리를 의미한다.

금호석유화학은 계열분리를 전제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 지분(13.7%)를 처분할 의사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 역시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을 매각한 자금을 금호산업의 유상증자 대금으로 활용해 약 30%의 지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금호타이어에도 1000억원 안팎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지위를 갖고 있으나 채권단의 워크아웃(기업개선)과정에서 감자로 인해 금호산업이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지분은 거의 없다.

만약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의 유상증자에 참가해 최대주주가 될 경우 오너로서 그룹 지배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지분율 32.62%)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보유 중인 금호석유화학 지분의 블록세일 매각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서를 내놓았다.

골드만삭스는 “펀더멘털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형제간 경영권을 둘러싼 불화 가능성을 낮추고 그룹 관련 리스크 영향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작성일 : 2011-12-01 (목)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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