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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

오준영 (49회)
재경동창회장

2020 개교 100주년 인사말

존경하는 광주 서중 선배님 그리고 광주 일고 선배님 또 후배님들께 모교 개교 100주년인 2020년 한 해 동안 광주 서중 일고 동문들을 섬기고 심부름 할 사람 오준영 인사드립니다.

제 인생을 설명할 때 광주일고를 빼면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광주일고는 빛 고을을 대표하는 고교라는 뜻입니다. 빛 고을이라는 이름은 무등산의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다워서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광주는 산으로 둘러 쌓여서 빛이 그렇게 많은 고을은 아닙니다. 이 빛고을이라는 이름은 자연현상에서 붙여진 이름일 수도 있지만 저는 우리 빛 고을의 주민들에게 보이지 않는 분이 보이지 않는 빛의 사명을 붙여준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자주 하게 됬었습니다. 실제로 광주는 지난 100년 동안 우리 민족의 역사상 누군가가 희생을 해야 할 때 용기 있게 일어섰습니다. 광주일고는 그 용기 있는 행동과 그 대가 없는 희생의 최전방에서 주역으로 일했던 고등학교라는 것을 여러분 모두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어느덧 지난 100년을 헤쳐 나오는 동안 각계 각층에서 이나라 이민족의 역사의 고비고비마다 용기와 희생의 빛이 되는 사명을 감당해 왔었던 것입니다.

지금 이자리에는 4.19의거 때 일고생이었던 분들이 계십니다. 5.18민주항쟁 때 일고생이었던 분들이 계십니다. 또한 지난 100년간 이나라의 빛이 되어 왔던 용기와 희생과 실력의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 서중 광주일고의 생존자들을 대표하는 분들이 와 계십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1929년 광주학생 독립운동 정신이 우리의 골수와 영혼에 깊이 새겨져 있기에 지금 이자리는 지나온 100년 동안의 한민족의 고난과 시련을 결국은 이겨내고 자랑스러운 대학민국을 이룩한 승리의 역사의 주역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스스로에게 또 옆에 계신 분들에게 승리의 축하와 인정의 박수를 아주 힘차게 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금년 한 해 동안 치러지는 모든 행사를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의 마당으로 자리매김 하려고 합니다. 그리하여서 광주일고의 빛이 다시 밝게 비추어지도록, 빛의 에너지가 다시 살아나서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빛과 빛이 만나면 빛이 커져서 더 밝아지게 되고 뿐만 아니라 그 에너지가 파워풀 해지는 것은 태양광에너지가 증명하는 과학입니다. 우리가 서로 더욱 자주 만나서 먹고 마시고 경제 사회 문화 예체능 활동을 하면 빛이 커집니다. 빛이 비추어지면 모든 어둠은 한방에 사라집니다. 패배가 사라집니다. 오직 승리만 있게 됩니다. 동창회에 등록되어 있는 만명도 넘는 동문들이 모두 연락 연결이 되도록 그래서 그 분들이 빛의 공동체 속으로 들어 오시도록 큰 힘을 쏟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선배님 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참여가 없이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부디 선배님 후배님들의 강력한 지원을 당부 드립니다. 오늘 저를 49회 대표로 동창회장직을 감당하라고 그러며 전격적인 지원을 하면서 함께 한 해를 축제로 이끌어가자고 한 49회 여러분들 60명이 넘게 와 주었습니다. 자리에서 잠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선후배님들이 적극 지원하고 동참하시겠다는 뜻으로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앉아 주십시요.

시대는 많이 바뀌어서 우리들은 이제 4차 산업의 시대에 들어와 있습니다. AI와 융복합으로 인하여 지식을 전하는 선생님은 곧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기존의 교육시스템이 통째로 바뀌고 고등학교가 얼마나 더 존재할지도 의문시되고 있는 시대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러나 빛고을의 대표 고등학교의 실력과 전통은 여기에서 멈추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래서 4차산업 시대에 범 동문들이 함께 뭉쳐서 서로 동거동락 하면서 살아갈 platform을 구성하고 동창회에 들어오면 행복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구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유튜브를 가장 많이 보는 세데가 60/70대라고 합니다. 유튜브 안에 총동창회 공동체의 online system이 구축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무때나 동창회와 소통하고 동창회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삶의 의미를 실현하는 공간을 구축하는 일을 시작할 겁니다. 물론 1년이라는 세월안에 완성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동안 동창회에서 잘 챙기지 못해서 객지에서 외롭게 고군분투하는 60회 70회 이후 후배 동문들이 그 platform에 들어오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챙겨 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빛의 공동체 platform 안에서 후배들의 일터와 삶의 터전이 더욱 번성하고 견고해지며 풍성하게 수확하는 일이 일어나는 그런 platform과 system이 구성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는 요새 백주년을 시작하면서 이런 비젼을 품고 설계하면서 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제가 베이비부머 핵심세대 1955년생입니다. 세상은 고령화시대라고 하지만 광주일고 총동창회는 이 시대의 핵심세대인 것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이 시대의 문화와 사회 경제를 주도하고 정치의 현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셔야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광주일고 동창회가 이른바 융복합 시대에서 선배님들의 경험과 지혜와 후배들의 젊음과 추진력이 융합되고 복합되어서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활기가 넘치게 될 꿈을 여러 선배님 후배님들과 같이 꾸고 싶습니다. 광주일고 총동창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이제 날로 더욱 새롭고 젊어지는 꿈을 같이 꾸고 싶습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동창회는 후배 동문들의 땀과 선배님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서 전진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엔진이어야 합니다. 2020 총동창회는 바로 그 힘찬 엔진이 되어서 모두가 열정적으로 빛을 발하면서 또 그 빛이 날로 커지면서 주변을 밝게 비추는 빛고을 대표고등학교 총동창회가 되도록 저와 임원 여러분들과 49회 친구들과 함께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인사말씀에 갈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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